의왕시는 '2020년 의왕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달 도의 승인을 거쳐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면 20만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 의왕시 건설의 토대가 마련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백운지식문화밸리와 고천중심지구, 오매기지구, 부곡장안지구, 철도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기성시가지 노후·불량 주택의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의 인구증가 요인 등이 반영됐으며 도시공간구조 등 의왕시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적용됐다.
시 인구목표 역시 당초 19만명에서 20만명으로 변경됐고 도시공간 구조는 기존 1핵 2도심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생활권별 기능을 재배분해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심 기능의 분담을 강화했다.
토지이용계획에는 시가화예정용지가 당초 3.218㎢서 4.434㎢로 1.216㎢ 증가됐고 교통계획에서는 제2경인연결 고속도로,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오매기지구~부곡지역간 도로건설사업은 물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등 철도 계획이 반영돼 신교통체계가 구축되도록 했다.
또한 공원녹지계획에서는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역사공원 등 8개소의 공원을 신설하여 부족한 공원을 확충했으며 1인당 공원면적도 16.4㎡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
의왕/이석철·문성호기자
의왕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경기도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자족도시 건설 밑그림 그리는 지자체
20만 수용·개발 토대 재수립
입력 2014-10-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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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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