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신해철, 안성 추모관서 영면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이 경기도 안성시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한다. 

30일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 미사와 함께 영결식을 진행한다.

이후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유토피아추모관에 故 신해철의 유해를 안치할 예정이다. 

운구에는 故 신해철이 애착을 갖고 20여 년간 몸담은 밴드 넥스트의 멤버들과 유족이 참여한다. 

운구 행렬은 故 신해철이 최근 7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과 생전까지 넥스트의 새 앨범을 작업한 곳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작업실을 들른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해철 씨가 병원에 이송되기 직전까지 있었던 곳이 음악 작업실"이라며 "몇 년간 이곳에 머물며 올해 발표한 곡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직원들,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마련된 빈소에는 이틀간 1만 명에 이르는 조문객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