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천827억원이 투입되는 경원선전철 연장사업은 지난달 30일 인·허가 및 시공계약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천 등 접경지역 주민들은 동두천에서 전철을 갈아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되고 연천역 시발 기준 1시간41분만에 용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운행선 인접구간에서 공사가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원선전철 연장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5년여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연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