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유명 걸그룹에게 굴욕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신인시절 유명 걸그룹에게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과 관심을 모았다.

김지민은 "유명 걸그룹 팬미팅의 사회를 보게됐다.  대규모로 이뤄진 팬미팅이 아니라 한 10명 정도의 팬과 함께하는 자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김지민이라고 소개를 하고 팬미팅을 진행 하려하는데 한 멤버가 '개그콘서트' 많이 보는데 누구시냐"고 묻더라"며 "어느 코너에 어느 역할로 나왔었다고 설명해도 끝까지 모른 척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걸그룹이 막 데뷔한 신인이었을 때는 내 대기실에 찾아 와서 90도로 인사 했었는데 확 떠버리니 그렇게 변하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 김지민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