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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6' 버스터리드 탈락… 임도혁 슈퍼세이브 TOP5 진출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6(김필, 곽지언, 버스터리드, 송유빈, 임도혁, 장우람)의 네번째 생방송 무대 경연이 펼쳐졌다.
첫번째 무대는 임도혁이었다. 임도혁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재즈풍으로 재편곡해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노래는 정말 잘한다. 하지만 본인의 색깔이 안 나온다. 더 올라가려면 한 방이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두번째 무대에서 곽진언은 '옛사랑'을 흐느끼듯 절절한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 극찬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변함없이 믿고 보는 무대다", "싸움이 필요한 시기지만 이 정도 되면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해석력과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버스터리드는 2NE1의 'ugly'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잘 맞는 옷을 입었다. 팀워크도 좋았다"고 칭찬했지만 보컬과 기타리스트의 테크닉적 요소에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조규찬의 '다 줄거야'를 선곡한 송유빈은 혹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마라톤에서 뛰고 있는데 왜 뛰는지 모르고 노래하는 거 같다" "솔로가수로서 느낌이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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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6' 버스터리드 탈락… 임도혁 슈퍼세이브 TOP5 진출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
장우람은 휘성의 '위드 미'를 부르며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를 시도했지만 심사위원들은 "노래는 잘하는데 어필이 안 되는 게 아쉽다 단검을 들고 나온 느낌이다 승부수를 띄우지 못했다"라고 지적받았다.
강력한 우승후보 김필은 이소라의 '바람의 분다'를 선곡했다. 그동안 받았던 극찬을 이어갈만큼 특유의 절절한 감성을 전달했다. 심사위원들은 "좋은 보컬이며 믿음을 주는 무대였지만, 감정 전달이 과했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심사위원 합산 점수 성적은 김필(375), 임도혁(368), 곽진언(364), 버스터리드(360), 장우람 (357), 송유빈(343) 순이었고, 대국민 문자 투표 결과와 합산한 결과 버스터리드가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다. 임도혁도 탈락자로 선정됐지만 심사위원의 슈퍼세이브로 구제됐다.
탈락한 버스터리드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분들의 지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자신감도 생겼다. 좋은 경험이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로써 김필, 곽진언, 임도혁, 송유빈, 장우람이 TOP5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