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가 영업3팀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막말을 들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6회(김원석 연출, 정윤정 극본)에서는 회의에서 상사에게 모욕을 당하는 안영이(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영이는 자신의 상사가 저지른 실수로 오상식(이성민 분)의 영업 3팀이 위기에 빠지자 고민 끝에 진실을 말해 그들을 구했다.

대신 안영이는 팀을 위기에 빠트려 팀원들에게 호된 곤욕을 치러야했다. 특히 자원팀의 정과장(정희태 분)은 회의 도중 안영이에게 괜한 트집을 잡으며 막말을 퍼부었다.  

정과장은 "B/L건 네가 말했다면서. 말을 했으면 사죄의 뜻으로 찌그러져 있을 것이지, '제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멋있어 보이나?"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정과장은 서류를 집어던지며 "이래서 내가 여자를 안 믿는다고 그런 거야. 회의 낄 필요도 없다. 자리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이후 안영이는 과도한 업무지시를 받는 등 고초를 겪었지만 묵묵히 견뎌냈다.

▲ 미생 /vN 금토드라마 '미생'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