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의 최종훈이 '모던파머'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모던파머' 5회(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상두록리와 하두록리가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훈은 상두록리 이장으로 출연해 하두록리의 이장 윤희(이하늬 분)와 기싸움을 펼쳤다.

상두록리 이장은 "어디 전쟁이라도 나가시나. 눈빛들이 살벌하구만"이라며 비아냥거렸고 "세상일은 의지만으로 안 된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마"라며 하두록리를 무시했다.

최종훈의 모습에 하두록리 사람들은 "저 녀석 군대를 다녀온 후 이상해졌다"고 '푸른거탑'속 최종훈의 캐릭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종훈은 100미터 달리기에서 패하자 '푸른거탑'속 자신의 유행어인 "이런 젠장"을 외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하두록리는 체육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지만,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민기(이홍기 분)와 친구들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실격처리됐다.

▲ 모던파머 /SBS주말드라마 '모던파머' 5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