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길거리를 누비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라는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왔다며 길거리를 활보했고, 화려한 미모로 남녀노소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성형수술을 받은 여자들은 '아시아 대표 미인의 얼굴'이라는 기사를 보던 중 사라를 목격하고 "이런 미녀가 실제로 있구나"라며 탄식했고, 남자들은 지나가는 사라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한 채 넋을 잃었다.
커피숍에 들른 사라는 관상가에게서 "백년에 한명 나올까말까한 미녀의 관상"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그는 "미녀인데 장군의 관상까지 같이 있다. 나라를 구할 상"이라며 "대한민국이 아가씨를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상가는 "나쁜남자가 꼬이는 게 문제"라며 "오지랖 조심, 나쁜남자 조심해라. 아가씨는 큰일을 해낼거다"고 충고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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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의 탄생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