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의 탄생 한예슬.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예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한예슬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녀의 탄생’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첫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은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전설의 마녀’ 14.0%보다 낮은 수치.

첫 방송에서는 자신을 배신한 남편 이강준(정겨운)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사라(한예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슬은 유쾌 발랄한 사라로 분해 복수극의 조력자인 한태희(주상욱)와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미녀의 탄생은 의술의 힘을 빌려 뚱뚱했던 아줌마 사금란(하재숙 분)에서 절세미녀로 재탄생한 사라(한예슬)가 자신을 버린 남편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동시간대 방영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14.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