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제18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오는 21~23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시작해 매년 11월 콩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있는 콩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지역축제다.

올해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란 주제로 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이 다시 찾고싶은 축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장은 ▲전통장 담그기, 꼬마메주 만들기, 콩떡나누기, 장단콩 힘자랑대회, 어린이 맷돌체험 등 '장단콩 체험 및 전시마당' ▲파주의 지역 농수축산물 및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지역우수 농특산물장터' ▲장단콩놀이관, 가마솥순두부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된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