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 배우인 박시은이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박시은은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 3회부터 백진희의 아역을 맡아 '한열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3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중학교 교복을 입은 박시은은 소녀다운 투명한 매력을 과시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성인 연기자인 백진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지난 5월 종영된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로 연기 데뷔를 한 뒤 정극으로는 처음으로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첫 연기 도전 작품이었던 '플루토 비밀결사대'에서 통통 튀는 진선미 역을 완벽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박시은이 과연 어린 열무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

박시은은 "성인 배우들과 촬영하는 것은 처음이라 낯선 환경이 걱정도 됐다. 하지만 선배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셔서 재미있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박남정 딸 박시은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출연 /본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