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JTBC 제공
기미가요 논란으로 홍역을 논란을 빚은 JTBC '비정상회담' 측이 본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 사과할 예정이다.

3일 JTBC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오늘 방송을 통해 사과를 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새 일본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2차례의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지난 달 31일 "기미가요를 사용해 국민 정서를 해치고 시청자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책임프로듀서 겸 연출자의 보직해임과 기미가요를 배경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감독에 대한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공지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