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7회(극본 박필주 신재원/연출 한상우 이정미)에는 A오케스트라를 택한 차유진(주원 분) 때문에 곤경에 처한 S오케스트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오케스트라 임시 지휘자 한승오(백서빈 분)는 무대공포증을 호소하며 지휘를 거부했고, 설내일(심은경 분)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교환학생 이윤후(박보검 분)은 자진해서 S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S오케스트라를 외면했던 차유진(주원 분)은 뒤늦게 무대로 향했지만, 공연은 이윤후의 지휘 아래 시작된 이후였다.
너구리 옷을 입은 설내일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S오케스트라의 무대는 이윤후의 지휘 아래 일사분란한 호흡을 선보였다.
S오케스트라를 처음 지휘하는 이윤후는 능숙하게 단원들을 이끌어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윤후의 지휘를 본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은 "완벽하다. 맞춰볼 시간도 없었을 텐데"라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방법을 안다. 단원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 내일도 칸타빌레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