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체조선수 손연재가 경기복 가격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에서는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손연재는 본인이 주니어시절 입었던 리듬체조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신 경기복이다. 경기복이 너무 비싸서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셨다"며 "지금 입는 경기복은 한 벌에 250만 원 정도가 된다. 4경기를 해야 하니 1000만 원 정도가 든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손연재는 "이렇게 옷도 직접 만들어주시고 픽업도 해주셨다.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는데 저만 힘든 것처럼 투정부려 많이 미안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손연재는 "러시아 유학에 프로그램비, 음악비, 의상비, 시합 경비까지 다 부담을 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 손연재 /MBC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