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4회(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는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 분)가 회의에서 열외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무는 어린이집 사건을 불기소로 마무리한 뒤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 분)의 방에 들어가 회의에 참여하려고 했지마, 문희만은 "이 팀에서 하는 모든 일에서 다 열외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희만은 회의실에서 나가려고 하는 한열무를 불러세워 "회의 끝날 때 까지 서있어라. 학교 다닐 때 벌 서봤지?"라고 모욕감을 줬다.
한열무의 지도검사인 구동치는 한열무에게 앉으라고 지시하며 "내 사람이다. 혼내도 내가 혼내고 벌을 줘도 내가 준다"고 문희만과 맞섰다.
분노한 문희만은 구동치를 제외한 전원 다 회의실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문희만과 단 둘만 남게된 구동치는 어린이집 사건을 서둘러 종결한 사실을 지적하며 "조건이 뭐였습니까?"라고 문희만을 도발했다.
이후 구동치는 한열무에게 어린이집 사건 재수사를 명령해 부장검사 문희만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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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