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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압구정백야' 출연 무산 /연합뉴스 |
신정아의 '압구정백야' 출연이 무산됐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신정아는 최근 임성한 작가와의 친분으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 카메오로 출연하기 위해 촬영을 진행했다.
'압구정 백야'에서 신정아가 맡은 캐릭터는 미술계 저명인사 역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정아의 출연 장면은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됐다. MBC 측은 "자체심의 결과 신정아씨의 드라마 출연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걸러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학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하던 신정아는 학력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신정아는 2007년 10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나 2011년 3월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했다.
이후 신정아는 지난해 9월 TV조선 '강적들' 공동진행자로 물망에 올랐으나 논란이 일자 출연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