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황진하)는 6일 접경지역시장·군수 10명을 국회로 초청해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활동했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접경지역 현안에 대한 시장·군수협의회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군수협의회(회장·이순선)는 현재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의 변경이 간소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현행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국비보조율을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현행 50%에서 70~80%로 상향 조정해 일원화시켜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황진하 의원은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우선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적극 검토해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며 "당장 예산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은 다음 주부터 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을 만나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황진하 국회의원협의회장(파주을)을 비롯해 안덕수 간사(인천서구·강화을), 김영우(포천·연천), 정문헌(속초·고성·양양),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 등 국회의원 5명과 이순선 시장군수협의회장(인제군수)을 비롯한 이재홍 부회장(파주시장) 등 시장·군수 9명이 참석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