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교도소에서 '젠틀맨이다'를 열창한다.

7일 MBC '전설의 마녀'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다소 긴장한 채 하석진을 쳐다보는 마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뭔가에 화난 듯한 하석진과 춤판을 벌이며 즐겁게 웃는 마녀들의 모습은 교도소의 삼엄한 분위기와는 달라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10월 중순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세 마녀들과 상마녀 김수미, '빵선생' 하석진의 첫 만남 촬영이 진행됐다.

우석(하석진 분)은 극중 사위인 이문(박인환 분)의 추천으로 교도소에서 제빵수업을 하게 됐다.

제빵수업에 참여한 마녀들은 우석에게 노래 한곡 하라며 야단법석을 떤다. 우석이 꿈쩍도 하지 않고 수업을 강행하려 하자 영옥(김수미 분)은 벌떡 일어나서 춤을 추며 '젠틀맨이다'를 열창했다.

이어 영옥 패거리가 춤판을 벌이자 풍금(오현경 분) 역시 섹시춤을 추며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