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방송되는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배우 이종혁, 한상진, 가수 장기하가 새롭게 합류한 일산 대진고 편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녹화에서 세 전학생들은 교복과 교과서를 받아들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이제껏 만났던 출연자들과 달리 교복과 교과서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소풍을 갈 예정이란 말을 듣고 "소풍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서울대 출신 장기하는 교복과 교과서를 받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교과서를 들춰본 후에는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영어책을 보면서 "아예 영어로만 되어있네"라고 놀라워했다.
또한 한상진은 눈을 반짝거리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열의가 넘쳐 끊임없이 말을 하며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는 통에 제작진이 카메라를 내려놓을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늘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