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6회(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는 이정문(박해진 분)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무시한 박웅철(마동석 분)이 이두광(박정학 분)에 의해 땅에 매장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별 저항없이 묻혔던 박웅철은 곧 땅 속에서 기어나왔고, 이두광에게 "왜 날 살렸냐"고 물었다. 이두광은 "넌 이제 죽은 거다. 조용히 살아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두광은 정제불명의 괴한에 납치당했고, 나쁜 녀석들은 박웅철의 부탁으로 사라진 이두광을 찾기 위해 추적했다.
박웅철과 함께 추척하던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은 차 트렁크에 갇혔다는 이두광의 전화를 받고 차종을 알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오구탁은 이두광에게 후미둥을 부숴 트렁크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박웅철은 이두광이 납치된 차를 찾아 질주했고, 범인들이 계획을 눈치채 작전이 수포로 돌아갈 뻔 했으나 이정문의 활약으로 이두광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풀려난 이두광은 이정문에게 칼을 휘둘렀고, 박웅철에 의해 가까스로 저지당했다. 박웅철은 쟤가 형을 살렸다고 소리쳤고, 이두광은 언제나 등 뒤를 조심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를 목격한 이정문은 박웅철이 자신을 살해하라는 사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날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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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녀석들 /OCN '나쁜 녀석들' 6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