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9일 저녁 케이팝 콘서트를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첫째 날인 지난 7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전용 콘서트를 개최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콘서트는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으로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팬 미팅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인 8일 'K-라이브 콘서트'에는 이승철, 백지영, 케이윌, 에브리싱글데이가 출연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승철은  '희야', '소녀시대', '그사람' 등을 열창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백지영과 케이윌도 히트곡을 선사하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3인조 인디 록밴드 '에브리싱글데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소나기' 등 OST를 부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마지막 날인 오늘 9일 'K-팝 콘서트'에는 엑소-K, 에픽하이, 에이핑크, 악동뮤지션, GOT7이 출연, 화려한 칼군무와 열정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