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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시험장 전방 200m서 하차 걸어가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 담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최선을 다하는 그대는 진정한 효원인'이라는 글귀가 만들어져 있다. /연합뉴스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지하철과 전철,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 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된다.
또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일까지 전국 1천257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수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교통 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126명 감소한 64만621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가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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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시험장 전방 200m서 하차 걸어가야. 10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수능일에는 전국 시(市)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郡) 지역에서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정부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늦출 것을 요청했고,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 이 시간대에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의 전철과 지하철의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종전 오전 7시∼9시에서 6시∼10시로 2시간 연장하고, 운행 횟수도 모두 38여회 늘린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시험장행이라는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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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일 시험장 인근 차량통제, 시험장 전방 200m서 하차 걸어가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3일)을 열흘 앞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마무리 공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이 시간대에 버스, 열차 등 다른 모든 운송 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