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도서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지적장애인 프로그램 등 지역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3일 문화소외계층인 지적장애인(1~3급)을 위한 공연인 '피노키오의 모험'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법륜스님의 우리동네 행복인문학' 동영상 강좌 등을 연다.
또 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Artist Jang의 청년창업 스토리' 주제 강연도 진행된다. 강사로 (주)Aart 장종화 대표가 나서 예술과 IT를 접목시킨 플랫폼 사업 등 창업성공기와 도전기에 대해 강연한다.
이와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교육형 인형극 '토끼의 지혜'가 공연되며 도서관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전시와 주민이 카드로 도서관 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축하메시지 남겨주세요' 등이 진행된다.
조규관 가평군립도서관 관장은 "조종도서관 개관일을 기념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상·하면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및 군장병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민수기자
[가평]지적장애인 위한 공연~행복인문학까지… 조종도서관 개관 8주년 '특별 프로그램'
입력 2014-11-10 19: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4-11-11 2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