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는 대통령 게임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통령 선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서 하우진(이상윤 분)과 남다정(김소은 분) 팀은 조달구(조재윤 분)를 대표로, 보좌관(장승조 분)은 현직 국회의원을 대표로, 제이미(이엘 분)는 강도영(신성록 분)을 대표로 내세웠다.
각 팀의 대통령 후보 연설이 시작됐고, 조달구는 긴장감 속에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강도영은 청산유수 같은 언변으로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하우진을 겨냥해 그를 궁지로 몰려 했다.
강도영은 하우진에 대해 "회사 하나를 무너뜨릴 만한 사기꾼이고 여긴 라이어게임"이라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남다정을 돕는 그의 마음은 무엇일까. 범죄자가 쇼를 망치는 것만은 막고자 나왔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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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어 게임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