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코너에서는 배추김치 잘 담그는 법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좋은 배추는 겉잎이 색깔이 또렷하고 들어봤을 때 무게가 2kg 정도 돼야 한다.
배추 세 포기를 절일 물의 양은 시중 식당 맥주컵 기준 20컵 정도. 배추를 소금물에 담근 후 웃소금을 줄기에 좀 더 뿌려놓고 6~7시간가량 상온에서 절인다.
다 절인 배추는 물에 꼼꼼이 씻어 2시간 이상 물기를 빼준다.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식당 사장님은 "배추를 꼼꼼히 씻지 않으면 먹을 때 무르다"고 비법을 전했다.
김치 양념은 무, 양파, 대추를 넣고 끓인 육수에 찹쌀죽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흰 쌀밥을 갈아넣는 것도 풍미를 더하는 비결이다.
배, 사과, 양파, 무채를 한꺼번에 갈아넣고 무가당 두유를 넣으면 김치의 시원하고 단맛이 더해진다. 취향에 맞게 갓, 파 등을 잘라넣고 양념을 2시간동안 숙성시키면 된다.
양념을 묻힌 배추를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 숙성시키면 맛있는 배추김치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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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KBS2 '생생정보통'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