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경기도의 경우 298개 시험장에서 16만8천193명의 지원자들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 응시자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진행된다.
올 수능은 외국어영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됐고 국어와 수학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골라 수준별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유형에 따라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추위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편 수능일은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지고 전철과 시내버스도 수험생들의 입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된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차나 사이드카를 이용, 긴급 이송해 준다. 수험표를 분실한 학생은 오전 8시까지 응시원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장내 시험관리본부로 신고하면 된다.
/김대현·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