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가 누명을 쓴 이종석을 감쌌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2회(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퀴즈 프로그램선발자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이후 컨닝 오해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최달포에 대한 온갖 소문이 돌았고, 선생님도 최달포의 실력을 믿지 않았다.

결국 최달포 대신 퀴즈대회에 나간 다른사람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하(박신혜 분)는 "너희들 최달포에게 사과해라"며 "달포가 컨닝했다는 증거도 없으면서 왜 거짓말쟁이로 만드냐"고 따졌다. 

최인하는 "내가 최달포가 시험지 안 훔쳤다는 증거 찾으면, 우승 상금 반은 달포에게 줘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네가 증거를 찾지 못하면 따귀 10대 맞아라"고 응수했다.

최달포를 믿고 있던 최인하는 이를 받아들였고, 결국 최달포가 일부러 멍청한 척 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한편, 이날 '피노키오'에서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민준국으로 분했던 배우 정웅인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피노키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