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 옥택연이 머물고 있는 강원도 정선을 방문한 배우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수는 이서진의 요청으로 아궁이에 불 피우는 일을 맡았다.
머리에 수건을 뒤집어쓴 류승수는 아궁이 앞에서 몸을 숙인 채 불 피우기에 열중하며 "허리가 나갈 것 같다"고 호소했다.
류승수는 "평소에도 외로운데 방송하면서도 외롭기는 드물다. 게스트를 방치하고 내버려 둔다"며 "요즘 찾기 드문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라고 투덜거렸다.
2시간 남짓 아궁이 앞에서 불피우기에 전념한 류승수는 "밥 한 끼 해먹는 게 장난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류승수는 이후에도 이서진의 다양한 심부름을 소화했고, 결국 이서진에게 "앞으로 친한 사람을 부르지마라"고 충고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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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세끼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