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노홍철 음주운전 물의 사과… '면목이 없다'

무한도전이 노홍철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음주운전 논란 속에 하차한 노홍철과 관련, 공식사과했다.

이날 유재석은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드리게 돼 면목이 없다. 올해 4월 길씨가 똑같은 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일로 사과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노홍철 씨도 이번 일로 많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마음을 단단히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매주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고 5명의 멤버들은 고개를 숙였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노홍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로 면허취소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