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새 전학생 이종혁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최근 진행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서 이종혁은 베짱이 모범생, 아빠, 선도부로 빙의한 다양한 모습들로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이종혁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온갖 심부름을 반 친구들에게 시키는 베짱이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지나가는 여학생들한테는 "너 화장했지? 화장 하지마"라는 아빠표 잔소리,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이것 좀 해줘"라며 아빠표 심부름을 시키면서 귀찮음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종혁은 등교 전 '학교 가기 싫다'고 투덜거리던 모습과는 달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거친 선도부 모습과는 다르게 친구들을 매의 눈으로 감시하며 반의 학습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범생의 모습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늘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