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민아가 분홍색 가발을 쓰고 파격 변신에 나선다.

'모던파머' 3화부터 등장한 AOA 멤버 민아는 극중 수연 역을 맡아 자신을 벽화 봉사하러 다니는 여대생으로 소개하며 청순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민아는 사실 하두록리에 숨겨진 국회의원 비자금 50억을 찾아 나선 인물이다.

수연은 이런 이유로 비자금을 찾기 위해 밤이 되면 이곳저곳을 파헤치다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한철(이시언 분)과 마주쳤고 최근에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그와 얼떨결에 커플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16일 방송되는 10화 방송분에서는 다시금 가발을 쓰고 등장한다. 드라마 초반 황금색 단발머리 가발을 썼던 민아는 이번엔 분홍색 긴머리 가발에 블랙드레스를 입는다.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을 통해 극중 수연을 둘러싼 내용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며 "긴장감 도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