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화(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에서는 박과장(김희원 분)의 비리를 눈치챈 영업 3팀이 뒷조사에 착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과장(김희원 분)은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이 자신의 업무까지 정지시키자 조급함을 느끼고 영업3팀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분)를 불러내 추궁했다.
박과장은 장그래에게 "내거 빠그라뜨리겠다고 너희들 지금 수작부리는 거지"라며 압박했지만 장그래는 입을 다물었다.
그는 "너 너무 그 녀석 믿지 마. 별 꼴값을 다 떤다. 네 주제에 오상식 편드냐? 너 지금 오상식에게 줄을 섰냐고?"라고 장그래의 얼굴을 잡고 흔드는 폭력적인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어 박과장은 "오과장은 끈 떨어진 연이다. 오 과장 저 바보는 이도 저도 아니야. 아무 것도 모르는 새끼야"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미생'에서는 박과장이 얕보던 장그래에 의해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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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화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