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tvN 'SNL 코리아'에서 유세윤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당시의 김범수로 분해 당시 김범수의 헤어스타일과 찢어진 눈을 재현했다.
소속사 사장으로 분한 김범수는 자신으로 분한 유세윤에게 "많은 사람이 원한다"며 방송 출연을 제안했지만, 매니저인 신동엽은 "왜 얼굴없는 가수로 잘 사는 애를 방송에 내보내겠다는 거냐"고 반대했다.
스타일리스트로 분한 안영미는 "눈 방향이 10시 10분이고 몰골 자체가 흉악범이다. 이게 사람 얼굴이냐? 이것을 어떻게 방송 내보내냐"고 독설했고, 참다 못한 김범수는 안영미에게 삿대질을 하고 멱살을 잡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차선책으로 유세윤의 성형수술을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신동엽의 반대에 부딪혔다. 신동엽은 "억만금을 줘도 안된다. 왜 희망고문을 하냐. 사장님은 쌍커풀이 있는 채로 태어나서 잘 모르실거다"라며 김범수를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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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L /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