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박보검의 갈등이 폭발한다.

17일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멱살잡이까지 하며 대립하고 있는 주원과 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과 박보검은 서로를 날카롭게 마주 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픈 왼손을 부여잡고 있던 박보검은 주원의 멱살까지 잡으며 화난 듯 감정을 폭발시키다가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 슬픈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다. 주원 또한 안타까운 눈길로 박보검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차유진(주원 분)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어렵게 만들어낸 라이징스타 오케스트라와의 첫 무대에 오르기 전 마음을 다잡고 있었고, 이윤후(박보검 분)는 손가락 염증이 심각함에도 진통제로 고통을 달래며 설내일(심은경 분)과의 이중주 무대를 준비에 몰하고 있다.  

그간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독설을 날리며 날선 신경전을 벌여왔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있는 차유진과 이윤후가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킬 수밖에 없던 사연은 무엇인지, 또 자신들의 공연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1회는 오늘(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그룹에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