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서도 활용 방법을 모르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12월 2개월간 군민을 대상으로 총 2회로 나누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1기 수강생 25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2기 수강생 25명은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스마트폰 예절을 기초로 기본 작동방법, 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필수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고 이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군은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교육접수 개시 2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스마트폰 교육을 수강하려는 열의가 높아 내년에는 스마트폰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편성해 연간 4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의 내년도 정보화 교육은 왕초보반, 한글 기초반, 스마트폰 과정 등 5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관내 컴퓨터 학원이 없는 강화군의 지역적 특성에 착안해 구직자를 위한 자격증 과정을 신설, 구직자가 편리하게 전산사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할 계획이다. 문의:(032)930-3461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