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년초 개소할 전망이다.

17일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기업인 출신인 박인수씨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최종 합격자로 이날 확정됐다.

앞서 지난 10월초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센터장 채용공고를 낸 바 있다. 센터장은 최종 신원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중 취임할 예정이다. 센터장 채용이 결정됨에 따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소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센터장이 취임하게 되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파트너인 한진측과 구체적인 운영 계획 및 세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본 취지인 창업기업 지원 등에 더해 인천이 가지고있는 특성과 장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맞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서는 제물포스마트타운의 내부 리모델링도 진행된다.

인천시는 내달중으로 한진과의 협의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