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숨겨왔던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은희는 "해외 클럽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소문이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계절에 취하고 싶을 때 '난 배우잖아?'라는 핑계로 충전을 하러 간다"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남편 때문에 못 하겠다"며 "꾹 참았다가 해외에 나가면 방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은희는 "얼마 전 기획사 10주년 파티가 있었다. DJ DOC의 이하늘 씨가 와서 디제잉을 했는데 스피커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며 "유준상씨 매니저가 찾아와 저를 잡더라. '나 못 봤다고 해'라고  시켰는데 남편은 위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홍은희는 즉석 클럽댄스를 선보이며 능숙하게 리듬을 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홍은희는 가슴아픈 가족사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홍은희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