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 7집 정규앨범 음원차트 싹쓸이 /안테나뮤직 제공
토이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18일 자정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가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발매 직후 타이틀곡 '세 사람'은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가수 성시경이 보컬을 맡은 곡  '세 사람'은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만 봐야 했던 남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간직한 곡이다.

6집 '땡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토이의 이번 앨범에는 '아무도 모른다', '리셋(Reset)', '굿바이 선, 굿바이 문(Goodbye sun, Goodbye moon)', '세 사람', '너의 바다에 머무네', '유앤아이(U&I)',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노', '피아니시모', '그녀가 했다', '언제나 타인', '우리', '취한 밤' 등 모두 13곡이 수록됐다.

이전 토이의 앨범처럼 이적, 김동률, 성시경, 다이나믹듀오, 선우정아, 김예림, 이수현(악동뮤지션) 등 쟁쟁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1번째 트랙인 '아무도 모른다'와 8번째 트랙 '피아노'는 연주곡이고, 유희열은 '우리', '취한 밤' 등 2곡의 가창에 참여했다. 마지막 수록곡인 '취한 밤'은 유희열이 故신해철을 떠올리며 쓴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