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KBS2 화요일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동네 테니스 고수들과의 밤샘 테니스 경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일촉즉발 위기에 놓인 정형돈과 성시경의 모습을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발차기를 날리는 정형돈의 모습과 함께 찡그린 표정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성시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두 사람은 동네 테니스 고수들의 월등한 실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패했고 이로 인해 그 동안 마음에 쌓아두고 있던 서로에 대한 비난을 폭발시키게 됐다고.
정형돈은 성시경에게 "이것도 내 잘못이야? 맨날 자기가 잘해서 이기는 줄 알아"라며 속사포 비난을 쏟아냈고, 성시경은 "우리에겐 파이팅 따윈 없어"라며 온화한 미소 뒤에 감춰둔 얼음왕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혹한보다 매서운 냉기류를 몰고 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늘(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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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KBS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