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신성록, 이상윤 도발에 이성 잃었다 '이제야 사람같네'
입력 2014-11-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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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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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신성록이 이상윤의 도발에 맨 얼굴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10회(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들먹이는 하우진(이상윤 분)의 말에 이성을 잃고 감정을 드러내는 강도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수게임' 진행 중 하우진은 강도영에게 "당신 혹시 고아냐"고 물었다.
강도영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하우진은 "네가 어릴 때 살았던 동네, 월든 투. 아무 연고 없는 어린아이들을 데려다 서로 의심, 배신, 증오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말을 이었다.
하우진은 "헛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사람들 서로 배신하고 싸우게 하면서 재밌어 하는 널 보면 말이다"라고 강도영의 과거를 다 알고 있다는 듯 도발했다.
이에 강도영은 처음으로 격렬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우진은 그런 강도영의 모습이 재밌다는 듯 "빈 껍데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야 사람처럼 보인다. 반가웠다. 강도영"이라며 마침내 가면을 벗어던진 강도영의 맨 얼굴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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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어게임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1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