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은 19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 '토이의 라디오-다 카포(Da Capo)'를 진행했다.
이날 유희열은 타이틀곡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 대해 "조원석 감독과 '뜨거운 안녕' 뮤직비디오 등 10년 가까이 작업해왔다"며 "조 감독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할 때 '비디오처럼 만들지 말고 단편 영화 같은 느낌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뮤직비디오 보다는 뮤직에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희열은 "배우 유연석은 처음부터 무조건 주인공으로 나왔으면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유연석 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첫마디가 ‘여자 배우 누구에요?’였다. 그래서 정말 좋은 배우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8일 토이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를 발표했다. '다 카포'에는 총 13곡이 수록됐으며, 가수 성시경이 보컬로 참여한 타이틀곡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연석과 김유미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