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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방 왕의얼굴 /KBS2 '왕의 얼굴' 방송 캡처 |
첫방 '왕의 얼굴'이 시청률 7.1%로 출발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전국기준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언맨' 마지막회 시청률 3.4%의 두배를 웃도는 수치.
관상을 소재로 한 '왕의 얼굴'은 광해가 서자 출신 세자라는 한계를 딛고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왕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성장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 최고 관상가로부터 왕이 돼서는 안 될 관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선조(이성재 분)가 아들 광해의 관상마저 침으로 바꿔놓으며 자기 자리를 지키려는 비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광해는 이런 아버지 의중을 파악하고 알면서도 자신을 감추고 인내했다.
또, 관상서인 용안비서를 훔치려고 왕궁 서고에 침입한 자들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저잣거리로 나선 광해가 운명의 여인인 가희(조윤희)와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시청률 11.2%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시청률 9.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