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의 개방적 성격 때문에 6개월간 다퉜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 윤민수, 허경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기태영은 아내 유진이 다른 남자와 포옹해 질투한 적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태영은 "나는 보수적인 사람인데, 유진은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프리한 스타일"이라며 "같이 어울려서 만났을 때 유진이 남자들과 포옹하는 모습에 매우 당황했다. 이런 점 때문에 아내와 6개월 동안 다퉜다"고 밝혔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윤민수도 "나도 아내와 연애할 때 아내가 다른 남자와 포옹하는 모습에 싸운 적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