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20일 달달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이종석(최달포 역)과 박신혜(최인하 역)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식빵 한 조각을 사이에 두고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박신혜는 살포시 두 눈을 감은 채 식빵을 물고 있고, 이종석은 그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 식빵을 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박신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 사이. 식빵으로 연결된 이들은 마치 한 쌍의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박신혜는 식빵을 입에 물고 이종석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고 있는가 하면, 이종석은 손에 우유를 든 채 박신혜를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이종석은 벽에 기댄 박신혜를 팔 안에 가둔 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고, 부끄러워하듯 눈을 맞추지 못하는 박신혜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지난 3회에서 함께 기자가 되기로 약속한 이종석과 박신혜는 달달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질 본격적인 로맨스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종석과 박신혜는 카메라가 있으나 없으나 최고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면서 "대기시간에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 속에도 잘 녹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성장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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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 /아이에이치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