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친모 이보희 아들 김민수에게 접근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29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친모 서은하(이보희 분)의 아들 조나단(김민수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친오빠를 죽게 만든 친모 서은하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의 딸 조지아(황정서 분)의 운전기사로 취직했다.

백야는 친모의 속물근성과 친모가 자신과 오빠를 버린리고도 호의호식하며 지내온 것에 분노했다.

이날 서은하는 아들 조나단에게 백야를 바래다 주라고 말했다. 딸의 남편감으로 찍어놓은 장화엄과 친척이라는 백야와 친해지기 위한 포석이었다.

백야는 조나단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차리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조나단은 "오빠라고 불러라"고 먼저 요청하거나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나서는 등 백야에게 친근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에서는 만취 상태로 서은하의 집에 들어온 안수산나(이가령 분)가 백야를 며느리감으로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압구정백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29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