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위즈가 2군 감독으로 황병일(54) 전 두산 2군 감독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와 빙그레 이글스에서 내야수로 활약한 황병일 신임 2군 감독은 1991년 선수생활 마감후 23년간 프로 구단에서 타격,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수석코치를 맡았고 올해에는 2군 감독으로 일했다. 황 2군 감독은 조범현 kt 감독을 SK 와이번스에서 타격코치, KIA 타이거즈에서 타격 및 수석코치를 맡아 보좌한 바 있다.

kt는 아울러 1군 타격코치에 이시미네 가즈히코 전 고양원더스 타격코치를, 2군 작전코치에 김인호 전 LG트윈스 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