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아내의 애칭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권오중·기태영·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오중은 아내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흑 야생마라고 부른다.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온 몸이 다 근육이다. 타고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아내에 대해 "손이 가는 몸"이라고 19금 발언을 덧붙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권오중의 발언을 두고 "이게 왜 야한 거냐. 자기 아내 몸에 손이 간다는데"라고 두둔했고, 유재석은 "권오중이 말하면 다 그렇게 느껴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권오중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지적이고 섹시한 느낌이었다"며 "내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밝혔다.

▲ 권오중 아내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