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가 최근 학부모지도봉사단을 창단, 본격적인 교육 및 활동에 들어갔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3위일체가 되는 바람직한 학생봉사교육을 기치로 한국시민자원봉사회와 교육인적자원부의 후원아래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지도봉사단 활동은 봉사활동을 위한 소양교육에서 실천위주의 현장봉사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지도자 리더십 배양 등 균형있는 봉사교육을 벌이게 된다. 봉사단은 감천장 요양원과 무봉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 사람들의 집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학교측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가족애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투명성있는 봉사확인서 발급과 지역공동체 확립, 인성교육 및 민주시민 교육, 전문가 동아리를 통한 직업연계교육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이나 교실붕괴의 근본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자긍심 향상으로 성적향상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지난 9일 열린 창단식에는 동창회 관계자와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두밀리자연학교 교장인 채규철 박사의 특강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