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11회(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5년이 지난 후 우연히 재회한 백장미(한선화 분)과 그녀의 딸 박초롱(이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5년 전 딸과 박차돌(이장우 분)을 버리고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던 백장미는 귀국해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이날 박차돌은 딸 초롱을 아르바이트 현장에 데려왔다. 때마침 광고 촬영을 위해 그 곳을 찾았던 백장미는 초롱을 발견하고 "예쁘다. 몇 살이냐"고 물었다.
초롱이가 "다섯 살"이라고 답하자 백장미는 과거 자신이 버린 딸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백장미는 초롱이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지 못했고, 감독이 부르는 소리에 자리를 떴다.
이후 초롱은 아빠 박차돌에게 "대빵 예쁜 언니를 만났다"며 "나도 예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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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빛 연인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11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