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연결될 도로와 이 도로의 진출입 교차로(IC) 네 곳의 건설이 진행중이다.

총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되는 도로의 구간은 중구 운북동 운북IC에서부터 공항신도시 교차로를 지나 삼목도 교차로, 용유IC를 잇는 6.16㎞이다.

왕복 6차로로, 다섯 곳의 교량 구간과 네 곳의 지하 교차로로 건설될 도로 공사는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에서 제2터미널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 사업이다.

난공사로 불리는 구간이지만, 포스코건설이 수주를 맡아 지난 4월 착공해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며 2017년 8월 준공예정일까지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주말이면 용유도를 찾는 관광객으로 인해 병목 현상을 빚는 삼목도 사거리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화물청사나 공항물류단지에서 서울 방향의 진입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흥빈기자